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폭설 및 강풍이 몰아치는 본격적인 겨울철 돌입에 앞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인주로 등 지역 주요 간선도로 변 가로화단에 월동막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월동막은 가로수와 수벽이 제설작업용 염화칼슘에 노출돼 고사될 우려가 있고 매연 등으로 인한 생육상태가 불량해 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월동막 설치작업으로 가로화단 보호뿐만 아니라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