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4일 오후 4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로 문화의 거리’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52개 대학 학생 및 일반인 등 391명이 참여하여 203개 작품을 출품했다.
그 중 대상, 금상 등 13개의 입상작과 특선, 입선 42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에는 시설물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박태희 씨의 ‘Spread your Wings(날개를 활짝 펴다)’가 선정됐다.
대상작은 대학생들의 IT 라이프 스타일과 태얄열 벤치 아이템을, 날개라는 컨셉과 잘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인하대학교 대학원 박재영ㆍ최민아 씨의 ‘대학로 르네상스’가, 은상은 N-studio 나석영 씨의 ‘광장, 꿈을 위한 우리 모두의 무대’와 한밭대 김효경ㆍ조성환 씨의 ‘욧골 square’ 등이 수상했다.
이번 우수작품 시상식에서는 대상 300만 원, 금상 2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ㆍ상패가 수여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향후 시행되는 공공디자인 사업에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좋은 아이디어와 우수작품을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작 ‘Spread your 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