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설수주, 회복세 이어가

기술사신문l기사입력2015-04-14

 

대한건설협회는 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 8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 198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6.9% 감소했으나, 당월 공공부문 실적은 전년동월의 높은 실적(4조 3774억원)의 기저효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을뿐, 실질적으로 최근 10년간 매월 2월 실적대비 높은 실적으로 공공 부문 수주에서도 선전하였다고 볼 수 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철도(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발전송·배전(한전의 원전 기전설비경상 및 계획예방공사)과 상하수도(마곡구역 도시개발사업) 부분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도로·교량, 토지조성과 주변환경정비와 같은 기타토목 부분에서 크게 부진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28.3% 감소했다.

공공건축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사업 종료 및 보금자리 주택 등 공공주택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22.0% 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4조 885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3.8% 증가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공종은 기계설치(혼합자일렌플랜트공사)가 크게 늘었고, 발전송전배전(당진4호기 복합화력발전소 및 배수로 건설공사)과 토지조성(양산석계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공종도 전년에 비해 호조를 보여 전년동월에 비해 9530억원이 증가한 1조 1442억원 기록했다.

건축공종에서는 사무용 건물과 학교·병원 등 비주거시설이 저조했으나, 주거용에서 신규주택(용인 기흥 역세권 주상복합 신축공사, 송도지구 6·8공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부문과 재건축(답십리 대농주택 재건축, 장한아파트 주택재건축)이 활발하여 전년동월대비 23.9% 증가한 3조 7416억원을 기록했다.



글_조재학 기자 · 기술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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