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목재 자급률 16%, 경제림육성 시급

김승남 의원 ‘산림녹화보다 경제림 조성 집중해야’
라펜트l기사입력2015-09-17

 

지난해 국내 목재자급률은 16.8%로 상품가치가 높은 원목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남 의원은 14일 농해수위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경제조림 중심의 산림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목재의 대부분은 상품가치가 낮아 보드, 연료, 펄프 등으로 사용되고, 목재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상품가치가 높은 원목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향후 조림사업은 산림녹화보다 경제림 조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강송, 잣나무, 낙엽송, 편백나무 등 대경재 수종을 중심으로 조림수종을 갱신하고 옻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가구나 특수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의 수종의 조림도 늘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목재자급률 상승을 위해선 사유림 경제림조성 지원이 늘어야 하는데 내년도 정부지원 예산은 오히려 감소(자부담 10%▷30%)하고 있다고 점을 지적하며 예산지원 확대를 촉구하였다.




글_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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