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건설수주 11조 9967억 원, 전년동월 대비 34.5% 증가

1월~10월 누적실적 126조원 상회
기술사신문l기사입력2015-12-06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금년 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1조 99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 795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7.6% 증가했다.

토목은 댐, 항만공항 등에서 감소했고, 상하수도, 기계설치 공종에서 전년동월대비 각각 157.1%, 114.4% 증가했다. 건축은 학교․관공서, 주거용부문에서 전년동월대비 각각 37.2%, 35.7% 증가했으며, 사무실 등 업무용 및 공업용 공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민간부문 수주액은 9조 201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6.8% 증가했다.

토목공종은 철도궤도(201.4%↑)와 발전시설(17.7%↑) 공종을 제외하고 전 공종에서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건축공종에서는 공업용 시설을 제외한 주거용 건축물 중심으로 전부문에서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상승원인으로는 내년도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업계의 민간 주택건축 발주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공공부문에서도 연말을 앞두고 올해 계획된 미발주 공사에 대한 발주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글_조재학 기자 · 기술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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