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서울특별시
공원과 연계시킨 38층 높이의 주상복합이 천호4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화) ‘제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동구 천호동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내 천호4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건축규모는 지하6층, 지상38층, 높이119.41m로 연면적159,030.45㎡의 주상복합이다.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 여러 구역 중 처음으로 추진되는 주상복합으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 사업이다.
기존의 노후한 주상복합 건축물 및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로 인하여 타 구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플랜 ⓒ서울특별시
또한, ‘인근지역의 도시환경 개선방안’으로 천호4 구역 주변도로(2,504.2㎡)를 확폭하여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젊음의 거리 및 로데오거리와 연계된 거점공원(1,134.0㎡)과 진황도로변과 공원을 연계하는 보행로를 조성하여 가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등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접근이 가능한 곳에 배치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시 관계자는 “도로 및 공원 등의 기반시설부담을 통하여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