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행] 메이지진구교엔과 코이시카와 고라쿠엔

메이지천황의 정원 메이지진구교엔
라펜트l기사입력2017-03-29

 

메이지천황의 정원 메이지진구교엔





메이지진구교엔은 메이지 천황이 황후를 위해 직접 설계한 곳이다. 일본 전역에서 기증된 365종 12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메이지진구교엔 중앙의 호수는 메이지 천황의 낚시터로 쓰였다.


사진출처 : http://cfile201.uf.daum.net/image/2344514B5766C0170F8EF9

메이지진구교엔의 호수 주변에는 메이지천황의 부인이 좋아했던 100여종에 가까운 창포꽃이 식재되어 있다.


사진 출처 : http://cfile23.uf.tistory.com/image/0156244650B6F7A90B6F74

메이지진구 외곽에는 300미터에 달하는 은행나무로 잘 알려진 메이지진구가이엔(明治神宮外園)가 있다. 이쵸나미키라 불리는 이 가로수길은 1923년 메이지진구 내의 은행나무 1600여그루를 옮겨 심어 붙여진 이름으로 도쿄 도심 속의 또 다른 휴식처로 관광객보다 현지인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도쿄의 작은 일본, 코이시카와 고라쿠엔


코이시카와 고라쿠엔은 1629년(에도시대)부터 미토의 영주였던 도쿠가와 요리후사가 만든 정원이다. 

중국의 「(士はまさに)天下の憂いに先だって憂い、天下の楽しみに後れて楽しむ」“선비는 세상 사람의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워야 하고, 세상 사람들이 즐긴 후에 즐거워야 한다.”는 명언을 따라 후락원(後楽園)이라고 이름 붙였다.





연못을 중심으로 한 회유식정원 코이시카와 고라쿠엔의 곳곳에는 중국 명소의 이름을 붙여져 있고, 일본 각지의 경승의 호수, 산, 강 등이 재현되어 있다. 축경식 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그 때문이다.


사진출처:http://teien.tokyo-park.or.jp/kr/koishikawa/images/map_il001.gif


호라이지마

츠텐교




세이코노쯔쯔미는 중국 항저우의 서호의 모습을 축소해서 만든 둑이다.


병풍암


엔게츠교는 수면에 비친 모습이 마치 보름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토쿠진도에는 백이와 숙제의 목상이 안치되어있다.


입구에서 내원으로 향하는 길

소나무언덕

글_정세빈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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