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공학·도시대학원 생태조경학과, 부안 정원문화도시 답사

수생정원 및 도심에 조성된 정원 답사
라펜트l기사입력2018-05-08

 


한양대학교 공학·도시대학원

한양대학교 공학·도시대학원 생태조경학과는 부안군 대표 지역축제인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에 답사를 다녀왔다.

부안군과 조세환 교수가 수행한 ‘6차산업(생태관광)형 공공 수생·습지식물정원 및 생태저류지 조성 전략 연구’와 ‘부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전략 계획’ 연구를 토대로 조성되고 있는 수생정원과 도심에 조성된 정원들을 답사하였다.

‘부안 정원문화 답사단’은 부안 초입에 조성된 ‘첫사람’이라는 조형물과 조성 중인 수생정원 현장을 찾았으며, 부안 속살관광 코스인 시계탑-에너지테마거리-젊음의거리-물의거리-롱롱피쉬-너에게로1,2 순으로 답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도시 전체를 정원+문화라는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여 도시재생에 성공적으로 기여한 사례로서 답사단은 기존의 쇠퇴되고 낙후된 지방중소도시들의 발전 방향에 대한 해답을 얻어갔다.

이번 축제는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 부안오복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역사, 전통문화를 살린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13개 읍면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복 받는 날 퍼레이드’는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의 고장 부안을 표현한 각계각층의 퍼레이드로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과 부안오복마실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축사와 내빈소개 등을 생략하고 무대 앞 주요 내·외빈의 지정석을 과감하게 없애 주민과 관광객이 우선인 축제를 표방했으며, 부안군의 위상을 드높인 군민을 시상하는 군민의 장 시상식과 부안오복마실축제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 등으로 간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올 부안오복마실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결혼식때 ‘한복입고 대동한마당’과 오복마실퍼레이드 ‘옜다! 오복받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 및 상시 프로그램, 연계 프로그램 등 부안의 자연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체코와 이스라엘, EU, 루마니아, 라트비아 등 주한 유럽대사 일행 10여명도 부안오복마실축제를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 부안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국유학생과 터키, 러시아, 프랑스, 콩고, 에콰도르, 캐나다 등 주한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은 부안오복마실축제 기간 부안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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