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반려견 놀이터 운영… 이용자 93.8% ‘만족’

설 연휴, 2월 2일(토)부터 2월 6일(수) 모두 문 연다
라펜트l기사입력2019-02-03

 

서울시가 '휴장했던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내 반려견 놀이터를 설 연휴, 22()부터 26()에도 모두 문을 연다'130()에 밝혔다.


시는 반려견 놀이터를 찾는 시민이 늘고 이용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예년보다 한 달 먼저 2월에 조기 개장한다고 설명했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구의문 주차장 옆) 동작구 보라매공원(공원 남단 향기원 옆) 상암동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주차장 옆) 반려견 놀이터 3곳이 22()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별도 개·폐장 없이 24시간 개방되며, 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상특보(한파, 미세먼지, 폭염 등) 발령 시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놀이터 이용은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 질병감염의 의심이 있는 반려견이나 맹견, 발정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을 제한한다.

 

또한 위생관리를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해당 보건소와 매주 놀이터 전체 방역을 실시하며 상시적으로 자체 소독이 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사회성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시민 수요에 맞춰 반려견 놀이터를 확대 운영하는 만큼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8년 반려견 놀이터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전체 이용자 632명 중 93.8%'만족한다'고 응답했다특히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 확보(75.9%)'를 1순위로 꼽았다.



글_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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