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시 살아 숨쉬는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 공모

5개소 내외, 개소당 8,500만원 지원
라펜트l기사입력2019-02-10

 

인천시가 원도심을 살아 숨쉬게 하는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주민제안서를 받는 공모를 3월 6일(수)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8일(금) 밝혔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5만㎡ 이내)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주민공동체 형성을 통하여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의 준비단계 사업이다.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계획을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원도심의 노후 저층주거지에 희망을 불어 넣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지난해 희망지 사업을 통해 5개 구역이 더불어 마을, 2개 구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선정되어 재생사업이 추진중이며, 올해에도 5개 내외 구역이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구역별로 최대 8,500만 원이 지원되며,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과 소통을 위한 현장거점공간과 전문가인 총괄계획가와 마을활동가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희망지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역량강화 분야의 전문지식과 인적기반을 보유한 지원단체를 주민모임과 연계하여 그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주민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과 지원단체이며, 신청방법은 관련자료를 내려받아 서류를 작성하여 3월 6일(수)까지 해당 자치군‧구의 사업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권혁철 주거재생과장은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주민의 역할이 중요함을 주민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라며, "원도심의 정비구역 해제지역 관리와 노후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더불어 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속적인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며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역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여 원도심 주민과 잘 살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마을 재생에 역량을 집중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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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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