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지역 부도심권·동작구 남성역세권 경관계획 수정가결

서울시,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19-03-17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Ⅰ-3 세부개발계획(안) 조감도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42-2번지에 대해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Ⅰ-3 세부개발계획(안)과 동작구 사당동 155-4번지 일대 남성역세권 공공주택 건립 관련 경관계획(안)을 지난 13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서 수정 결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지역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인근으로 주변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대선제분 등이 입지해 있으며,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포함된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활성화계획과 연계한 산업공간 및 주거공간의 확보를 위하여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기존 특별계획구역Ⅰ-1구역(61,291㎡)에서 Ⅰ-3구역(5,324㎡)을 분리하여 지하4충 지상20층 규모의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지상3층을 공공청사로 결정하여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연계한 산업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영등포역 일대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거공간 및 저렴한 산업공간을 확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위치도 / 서울시 제공


동작구 사당동 155-4일대 위치도 / 서울시 제공

동작구 사당동 155-4번지 일대는 7호선 남성역 주변 2차역세권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서, 2017년 1월 동작구청에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후 주민공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경관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구역 면적은 33,992㎡이고, 건축 규모는 12개동, 지하4층∼최고 25층, 총 892세대이며, 공공임대주택 112세대를 계획했다.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및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남성역 일대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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