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올해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대표 최경숙)에서 주최하는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광 부문을 신설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 고령자 등 특정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신설된 관광 부문에서는 장애 유무와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관련 시설디자인과 체계 등(여행 관련 편의ᐧ휴게시설 및 안내시스템,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밖에도 예년과 같이 ▲유니버설 공간디자인 ▲유니버설 제품디자인 ▲Barrier-Free인증 부문이 마련돼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7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부문은 1차 심사와 2차 오디션을 거쳐 각 부문당 8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광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유니버설 공간디자인과 제품디자인, Barrier-Free인증부문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은 10월 7일(수) ‘2020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에서 진행되며, 이날 행사장에서는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처음으로 관광 부문이 신설된 만큼 우수한 수상작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여행 불편을 해소하고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모두를 위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