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5월 14일(금)부터 20일(목)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모집은 이번 달 31일까지며, 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은 비용을 치르지 않고 관련 서류만 제출한다면 전시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정원·조경·화훼·원예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 신품종을 전시하고 소개할 수 있는 모든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용품전 ▲정원시설물전 ▲해외정원산업전 등으로 구분돼 진행되고, 정원용품전에는 정원에서 사용되는 식물, 화분, 소품, 공구 등이 전시된다.
또한, ‘정원시설물전’에서는 ▲가든퍼니처 ▲포장 ▲관수·수경 ▲휴게·체육·놀이시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정원산업전 홈페이지에서 기업과 자사가 생산하는 정원 관련 용품과 시설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박람회는 소비자와 바이어들이 동영상과 소셜 미디어 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해당 기업의 대표 제품 6가지를 소개하는 ‘제품설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해 10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올해 5월로 미뤄졌고, 이후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