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송나무병원, NCS 기반 직무분석표 개발 및 활용

수목진료업계 최초로 개발해 실무적용
라펜트l기사입력2022-02-25

 

수목진료 전문기업인 ㈜월송나무병원(원장 김철응)은 2022년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하는 직무분석표를 개발해 직원채용 및 직원승급 등 기업 활동에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김철응 원장은 국내 NCS 도입 초기부터 개발서 개발 및 심의위원을 수년간 역임한 경험을 토대로 20년간의 수행한 수목진료 현장실무를 접목해 NCS 기반 나무병원 직무분석표를 개발했다.

직무분석표에는 수목진료에 필요한 진단, 설계, 치료, 공무, 장비 등의 5개 능력단위를 기초로 60여개에 달하는 능력단위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능력단위 요소별로 수목진료를 하는데 필요한 항목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조경이나 산림에서는 대학교 등에서 NCS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수목진료 업무에서 NCS를 적용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알려져 있다.

㈜월송나무병원은 올해 시범 적용하는 NCS 기반 직무분석표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향후 필요로 하는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철응 원장은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에서 겸임교수를 함께 하면서 수목해충학, 나무의사이야기 등 수목진료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육활동 및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