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연간발주계획 발표

올해 3조 5000억 책정··상반기 1조 5000억 발주
라펜트l기사입력2022-03-30

 

인천도시공사가 2022년도 연간발주계획을 발표했다.


도시개발에 따른 발주금액은 약 2조5천억 원 가량으로 미확정된 공사 등을 포함하면 3조 5,510억 원으로 지난해 발주금액 1조 6,571억원에 비해 2배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공사 측은 이 가운데 1조 5,333억 원은 올 상반기 중에 집중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공모 사업으로 1조6백억 원 규모의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이 3월 발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4천2백억 원 규모의 검암 A3, B1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 공모, 2천4백억 원대의 검암(B3)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등이 예정되어 있다.


대형 공사발주로 600억 원대의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조성공사(3공구)와 540억 원 규모의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조성공사 등이 올 여름에 예정되어 있다.


6월에는 126억 원 규모의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근린공원11호 조경공사’도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에는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공모(51억 원)’도 발주 예정이다.


설계용역으로는 3월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조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10억 원 규모로 발주 예정이다. 10월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사설계 용역도 170억 원 규모로 책정되어 진행예정이다.


공사는 공모발주에 대해 사업자컨소시엄에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 시키거나 공사 하도급을 지역업체에 일정 비율을 발주하도록 하는 방안도 계획중이다.


iH 이승우 사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노력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침체 회복을 위해 조기발주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_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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