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좌담회가 19일(화) 스페이스락에서 개최됐다.

2022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좌담회가 19일(화) 스페이스락에서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민간기능경기대회의 일정과 개최를 위한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조경가드닝 멘토 인력풀 구성 및 나아갈 방향을 토의하고자 마련됐다.

‘2022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서 승인하는 민간기능경기회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의 후원을 받게 됐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과 대회경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각 대회별 최우수입장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는 지방기능경기대회뿐만 아니라 전국기능경기대회에도 조경 종목을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6일(목), 7일(금) 양일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준비위는 멘토기업의 후원으로 조경가드닝 기능실습 영상 가이드북을 제작 중에 있다. 기능교육을 위한 학교 환경이 열악하고, 대면 기능실습의 어려움에 따라 공종별 기능훈련 영상의 필요성을 절감해 제작하게 된 것이다.

영상은 조경 5개 공정에 대한 ▲전문 용어 ▲도면 이해 및 작업 순서 결정 ▲기층 조성 ▲자재, 재료의 재단 ▲시설의 조립, 설치 ▲현장 정리로 구성돼 있어 이해를 돕는다. 최종 영상은 7월 말 완료돼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기업멘토에는 디자인파크개발, 우리씨드그룹, 이노블록, 공간세라믹, 대목환경건설, 한설그린, 미주강화가 있으며, 각 학교와 결연을 맺어 멘토의 역할을 한다. 멘토기업은 계속 모집 중이다.

아울러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는 ‘조경가드닝 멘토’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기업의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고 ▲기능실기(식재, 포장, 목공, 수경, 조적 등) ▲이론교육(정원설계, 정원시공, 정원관리) ▲통역(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기타(체력훈련, 진로상담, 자재지원) 등의 분야로 구분한다.

조경가드닝 멘토를 모집함으로써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함과 동시에 추후 지방/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조경종목이 신설될 경우, 심사위원 등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력 풀을 구성한다는 설명이다. 멘토는 상시 모집한다.

이밖에도 이날 좌담회에서는 교사훈련 방안, FFK 전진대회와의 협업, 선수 사후교육을 통해 다음 선수를 교육하는 방안, 향후 마이스터 자격증을 만들어 교육하는 방안, 학교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홍보, 시공전문가의 비전 제시 등의 이야기가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