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경협회-울산현대미술작가회 협업, ‘예술가의 정원’ 전시 개최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전시장
라펜트l기사입력2022-09-14

 

울산현대미술작가회는 울산조경협회와의 협업으로 14일부터 1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정기전인 ‘예술가의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원’을 주제로 자신이 생각하는 쉼의 공간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과 설치작품 등으로 전시장을 꾸민다.

주한경, 김동인, 김미경, 이완승, 양희숙, 이서윤, 최옥석, 윤옥란, 정미진, 김정애, 윤현정, 차현주, 배경희 등 울산현대미술작가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평면, 조각, 설치, 사진, 미디어아트 등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울산조경협회에서는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정홍가 작가를 비롯해 2~3명의 작가가 참여해 설치작품을 중심으로 협업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며 변화해가는 자연의 모습을 담아내는 자연주의 정원을 소개한다.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은 각각 ‘쉼’과 ‘보다’를 주제로 작가들이 정원을 바라보는 시각을 담은 작품을 소개한다.

제3전시장은 ‘거닐다’를 주제로 설치 작품과 함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산책하듯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제4전시장은 지역 신진작가들이 패브릭 설치작품과 사진,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는 17일에는 울산현대미술협회 작가들과 울산조경협회 정홍가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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