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하여 해외 답사에 제동이 걸린 지 3년이 되었습니다. 

'19년 12월에 20여 일 동안 바레인과 쿠웨이트, 카타르, UAE를 다녀온 후 발이 묶였네요.

아직 해외 나들이는 여러 가지 제약 조건이 따르며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선택의 폭도 좁고 하여 아직 가보지 못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우디는 아라비아반도에 위치한 전제군주국가랍니다.

정식 명칭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인데 통상 사우디로 통용되지요.

과거 최대 산유국으로 명성을 떨쳤지요. 지금은 미국과 러시아 베네수엘라에 밀리지만 OPEC(석유 수출국 기구)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답니다.

영토는 세계 12위, 인구는 3,600만이라네요.

석유 덕분에 아랍권 최고의 부국이자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답니다.

사우디는 2019년 9월 26일부터 관광비자 발급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답사 자료를 구하기가 어렵고 한계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스텝(아내)이 작성한 간단한 답사 계획서를 첨부합니다(글 하단).

오랜만에 찾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입니다.

  

처음보는 조형물이네요.

거미의 형상이 루이스 부르주아의 Maman을 생각케합니다.

드디어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침 제3터미널이네요.

1, 2터미널은 그동안 여러 차례 이용하였지만, 이곳은 처음이지요. 

터미널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답니다.

장식 벽면.

이번에도 값싼 완행 항공을 이용하므로 이곳 두바이 공항에서 2시간 이상의 여유가 있답니다.

새 공항의 분위기를 충분히 살펴봅니다.

필자는 세계적인 공항들을 살펴보았지요. 

뉴욕 케네디 공항을 비롯하여 런던, 파리, 홍콩, 일본 동경과 간사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3터미널 등.

이들 공항이 대체로 규모나 시설 환경이 빼어난 곳들이지요.

공항은 지역이나 국가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첨병이자, 자국의 문화와 상품을 알리는 등 매우 큰 역할을 하기때문에 터미널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추세랍니다.

우리의 인천공항도 대단하지만, 여러 공항이 증설하거나 재정비를 통하여 발전과 진화를 하지요. 

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실내 폭포를 비롯한 녹지와 휴게시설이 공원을 방불케 하지요.

두바이 공항은 명품매장들로 이어지는 거리의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화려하기로 유명하답니다.

새벽인데도 조명이 밝게 들어왔네요.

두바이 공항의 이곳저곳을 살피며 사우디 공항을 상상해봅니다.

작정을 하고 공항 곳곳을 살펴보았습니다.

공항 분위기가 두바이의 첫인상이자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터미널 구경하느라 쾌적한 라운지에서의 휴식 시간이 잠식되었네요.

필자와 같이 해외 나들이가 잦은 경우는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회원 가입이 매우 유용하지요.

라운지에서는 식사와 음료(와인 등 주류 포함)를 제공받고 샤워 시설을 갖춘 곳도 많습니다.

이렇게 공항도 살피고 라운지를 이용하면 갈아타는 몇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금방 지나가지요.

두바이에서 다른 항공기로 갈아타고 사우디의 담맘으로 출발합니다. 

두바이의 인공섬 건설현장이 보이네요.

드디어 사우디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착륙 시간이 가까워지자 차창으로 사막이 보이네요. 

담맘은 사우디 제3의 도시라 공항이 그렇게 크거나 돋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깔끔한 분위기네요.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14시인데 체크인이 되어 다행입니다.

호텔에 딸린 옥외휴게소 주변으로 눈가림용 생울타리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어제 늦은 밤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두바이를 경유하여 이곳까지 오며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하지만 답사는 강행되지요.

택시로 이동하며 분위기를 살핍니다.

대형 로터리가 이색적이네요.

쇼핑몰입니다.

중동의 도시들은 규모가 큰 쇼핑몰이 많지요.

식당가도 있고 시설도 잘 되어있습니다.

쇼핑몰과 연결된 육교입니다.

더운 곳이라 바람이 통하도록 되어 있고 지붕이 있네요.

Mall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첫 답사지 시민공원에 왔습니다.

무료이지만 담장으로 둘러 있네요.

시설이 노후화되고 관리 상태도 좋지 않습니다.

오래된 어린이 놀이시설과 다목적 광장, 주차장, 녹지와 나무 몇 그루가 공원의 전부랍니다.

옥외 활동이 가장 편안하고 자유로운 이 시기에도 한 사람의 이용자가 없네요.

우리와는 공원의 이용행태가 전혀 다른가 봅니다.

명색이 공원인데 한 사람도 없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중동의 부자 나라인데 참 열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공원 외곽으로 완충 식재된 나무들이 꽤 크고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시내의 모든 나무들과 꽃들은 생명줄인 관수용 호스와 연결이 필수이지요.

여기에 식재된 활엽교목과 야자수류가 가장 환경 적응력이 강하답니다.

지금 열매가 성숙하고 있네요.

공원 입구에 있는 부겐베리아.

호텔입니다.

오늘 오후에 이곳에 도착하여 잠시 나들이하며 가장 아쉽고 불편한 것은 도시의 지도(Map)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시민들은 불편이 없다지만, 방문객들은 답답하기 짝이 없지요.

방향 감각도 없고 공간을 가늠할 방법이 없답니다.

오직 택시로 흥정하여 목적지를 찾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휴대폰으로 쉽게 해결하겠지요.

드디어 사우디아라비아를 간다

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인천(ICN) EK323 23:50 >>>> 두바이(DXB) 27일 05:05

두바이(DXB) EK827 07:45 >>>> 담맘(DMM)

* 담맘(Damman) 12.27(화)~12.30(금) 3박

담맘은 아라비아만 동부를 대표하는 무역항이다.

이 현대적인 대도시는 다란, 알코바르와 함께 하나의 커다란 상업권을 형성하고 있다.

*담맘의 볼거리

1. 이드라(Ithra)....Lonely Planet 추천

- 운영시간: 금요일 PM 4시~11시 / 나머지 요일은 AM 9 ~ PM 11 / 일요일 휴무

2. Tarout Castle. (Saudia, 카타르 항공 추천)

- 운영시간: 매일 PM 4시~9시

타루트 요새 또는 타루트 성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카티프의 타루트 섬 중앙에 있는 언덕에 위치한 유서 깊은 성이다. 성이 세워진 시기는 기원전 5,000년으로 추정.

- 주소: Az Zomorod 7444. Tarout 32615 사우디아라비아.

3. Heritage Village in Dammam(saudia 추천)

- 운영시간: 매일 PM 12시 ~ AM 12시

 4. King Fahad Park(Saudia 추천) 

 5. Dammam Regional Museum(Saudia 추천)

- 10월 현재 일시적 운영중단. 운영여부 현지확인

 6. Corniche (Egypt Air 추천)

호텔: Dammam Palace Hotel 

- 주소:King Fahd Road. Po Box 1591, Dammam 31441,Saudi Arabia.

담맘(DMM)king fahd intl >>>> 리야드(RUH)king khalid intl

12월30일(금) SV 1143 13:10 >>>> 14:25 arr. saudi arabian airlines.

* 리야드 12.30(금) ~ 1.3(화) 4박

광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는 하니파 계곡 Hanifa Valley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리야드는 사막 한가운데 드러난 거대한 오아시스의 혜택을 받은 도시여서, 걷고 있으면 의외로 나무가 많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리야드는 아랍어로 “정원”을 의미한다.

1. Masmak Fortree (Lony Planet 추천)

- 운영시간: 월·수요일은 AM 8시 ~ 12시, PM 4시 ~ 9시 / 금·토요일은 PM 4시 ~ 7시 30분

막스막 요새(Masmak Fortess) 또는 막스막 궁전(Masmak palace)이라고 하는 막스막 요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아드디라에 있는 진흙과 진흙 벽돌 요새다.

- 완공: 1895년 - 착공:1865년

- 건축양식: 이슬람건축

- Tel: 66 11 411 0091

2. National Museum of KSA(Lonely Planet 추천)

- 운영시간:일요일 휴무. 금요일 PM 2시 ~ 10시 / 나머지는 AM 9시 ~ PM 7시ㅅ

3. Sky Bridge of Kingdom Center(Lonely Planet 추천)

- 완공년도: 2002년

- 건축가: 엘레르베 베켓, 옴라니아 합작

- 양식: 포스트 모더니스트

- 운영시간: 금요일 PM 9시 ~ AM 12시, 그 외는 PM 12시 ~ 10시

킹덤센터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건국한 알둘 아지즈 왕의 손자인 알 왈리드 왕자가 개최한 건축 공모전을 통해 탄생했다. 공모전 기준에 따르면 킹덤 센타는 단순하고 인상적인 일체식의 대칭 구조물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에펠 타워 스케일의 건축물로 전제했다. 킹덤센터는 윗부분이 역 포물선 형태의 아치로 장식된 992피트(302.2m) 높이의 타워이다. 

4. Ushaiger Heritage Village(Saudia 추천)

리야드 북서쪽으로 200km 떨어져 있음. 가기가 좀 어려울 것 같다.

5. World Sights Park(Saudia 추천)

각 나라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미니어춰로 만들어 놓은 곳.

- 운영시간: PM 4시 ~ AM 12시 현재 일시적 휴무로 나옴  / 일요일 휴무

6. Saqr al Jazira Aviation Museum(Saudia 추천)

사우디 왕립 공군 박물관

- 운영시간: 매일 PM 4시 ~ 9시

7. King Abdullah Park(Saudia 추천)

- 운영시간: PM 1시 ~ AM 12시 / 일요일 휴무

8. City of Old Ad diriyah-At Turaif District(Egypt Air 추천)

9. Al Muraba Palace(Egypt Air 추천)

- 운영시간: 금토일 PM 5시 ~ 8시 / 일요일 AM 9시 ~ PM 12시 / 그 외 AM 9시 ~ PM 12시, PM 5시 ~ 8시

무라바 궁전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무라바에 있는 역사적 건물중의 하나다. 궁전은 구시가지의 성벽 밖에 세워진 최초의 건물이다. 그것은 400*400미터 형태의 사각형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됐다. 이는 도시의 박물관중의 하나다.

- 착공1936, 1938 완공

- 건축양식: 이슬람 건축

리야드호텔: Andalusia

-P.O.BOX 57749 OLAYA-RIYADH11584 Saudi Arabia

2023년 1월 3일(화)

리야드(RUH) 11:00 King khalid intl terminal 5. >>>> 젯다(JED) 12:55 King abdulaziz intl Terminal 1

*제다 1월 3일(화) ~ 7일(토) 4박

제다는 칼리프, 오스만 빈 아판이 647년에 건설한 고도로 홍해에 열려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현관이다. 현재는 리야드에게 수도의 자리를 양보한 제다이지만, 압둘 아지즈 빈 사우드에게 정복될 때까지 아라비아 반도 서부에서 가장 번영했던 페르시아 왕국의 수도였다. 도시 규모는 리야드에 이어 두 번째, 그러나 이 도시 이상의 상업적인 중심지는 없다. 제다 이슬람 항구에는 세계 곳곳에서 배가 모여들며 공항에는 매년 전 세계의 이슬람 순례자들이 찾아온다.

1. Al Shafee Mosque (Lonely Planet추천)

2. Matbouli House Museum(Lonely Planet 추천)              

- 운영시간: 매일 PM 5시 ~ 10시

3. Corniche(Lonely Planet 추천)

4. Souq Al Alawi(Lonely Planet 추천)

-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는 게 좋음

5. Abdul Raouf Khalil(Lonely Planet 추천)

- 운영시간: AM 8시 ~ PM 12시, PM 5시 ~ 9시 / 금요일 휴무

6. Al Rahma Mosque (Saudia 추천)

- 운영시간: 매일 PM 4시 ~ 9시

수상 모스크(Floating Mosque)로도 불림

7. Bait Al balad(Saudia 추천)

사우디아라비아의 집, 역사박물관

8. Bait Al Naseef Museum (Sauia 추천)

- 운영시간: AM 8시 ~ PM 11시 55분 / 일요일 AM 8시 ~ PM 12시, PM 6시 ~ AM 12시

1800년대 후반에 지어졌으며 사우디 문화의 창조성을 엿볼 수 있는 서예품을 제공한다. 이 박물관은 알 다합, 알-마라드에 위치해 있으며, 뜰에는 야자수가 숲을 이루는 매력적인 곳이다.

9. Jeddah Sculpture Park

정원 예술, 조형물이 있는 park

10. Al Balad(Egypt Air 추천-1,2,7,8번 포함지역)

11. King Fahd’s Fountain(Egypt Air 추천)

- 운영시간: 월~금요일 AM 9시 ~ PM 5시 / 토, 일요일 휴무

거대한 분수에서 최대 200m 높이의 해수가 분출되어 도시 주변에서도 볼 수 있다.

제다호텔 2023년 1월 3일(화)~7일(토) 4박

Movenpick Hotel Jeddah. 2005년에 오픈, 2014년에 리노베이션된 호텔

 

2023년 1월 7일 토

제다 JED (King abdulaziz intl T1) 14:00 >>>>> 쿠웨이트 KWI (Kuwait intl T1) 16:00 arr.

1. Tareq Rajab Museum(Lonely Planet 추천)

- 운영시간: AM 9시~ PM 12시, PM 4시 ~ 7시 / 금요일 제외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시 피해를 입지 않은 유일한 박물관으로 이슬람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코란 필사본을 비롯해 의복, 비취, 세공품, 도자기, 유리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2. Souq Al Mubarakiya(Lonely Planet 추천)

3. Grand Mosque(Loney Planet 추천)

4. Scientific Center(Loney Planet추천)

- 운영시간: AM 9시 ~ PM 9시 30분 / 금요일 제외

5. Mirror House(Loney Planet추천)

- 운영시간: AM 10시 ~ 10시 30분, PM 3시 ~ 3시 30분(사전예약 필수) / 금요일 제외

6. Dar Al Athar Al Islamiyya(Lonely Planet추천)

- 운영시간: AM 10시 ~ PM 7시 / 일요일 휴무

쿠웨이트에서 여러문화 센터를 운영하는 문화센터. 이 조직은 희귀 이슬람 예술품 20,000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7. Kuwait Towers(Lonely Planet 추천)

- 운영시간: AM 8시 ~ PM 11시

8. Sheikh Jaber Al-Ahmad Cultural Centre(Saudia 추천)

- 운영시간: AM 10시 ~ PM 8시

쿠웨이트 오페라 하우스로 알려진 셰이크 자메르 알 아마드 문화센터는 수도 쿠웨이트시의 걸프 로드에 위치한 쿠웨이트의 문화센터. 그것은 중동에서 가장 큰 문화센터이자 오페라 하우스. 문화센터는 쿠웨이트 국립문화 지구의 일부.

9. Al Shaheed Park (Saudia 추천)

알 샤이드 공원은 가장 큰 현대적 도시공원이다. Al Shaheed Park은 쿠웨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녹색 인프라 프로젝트로 간주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린 루프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10. Boulevard park(Saudia 추천)

-운영시간: AM 6시 ~ PM 6시

11. Failaka Island(Egypt Air 추천)

파일라카 섬은 페르시아만의 쿠웨이트섬이다. 페르시아만 쿠웨이트 시티의 해안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쿠웨이트 호텔(2023,1.7~1.11) 4박

오아시스 (Oasis) 호텔

우리가 예전에 이용했던 3성급 호텔로 시설은 별로지만 위치가 좋고, 안전한 지하도가 있어 건너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호텔!

2023년 1월 11일

KWI Kuwait Intl T1 22:55 >>>> DXB Dubai Intl T3 12Jan 01:40arr.

DXB Dubai Intl T3 03:30 >>>> ICN T1 12Jan(목) 16:50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하며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