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현 교수, 제18대 한국환경생태학회장 취임

생태 연구·기술개발 정책연구 지원 주력 방침
라펜트l기사입력2023-04-26

 


한국환경생태학회 김동필 전 회장과 오충현 신임회장 / 한국환경생태학회 제공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한국환경생태학회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환경생태학회는 지난 21일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정기총회 및 정기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오충현 신임회장은 기초 생태 분야 연구, 응용생태 및 관련 기술 개발, 이를 제도화하는 정책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학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충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987년 학회 창립 이래 36년 동안 우리나라의 환경생태분야 연구를 선도해온 한국환경생태학회의 학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의 시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해 환경생태학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학술발표대회는 4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생물권보전지역 보전과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대응을 위한 기타 효과적인 보전수단(OECM) 등재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국대학교 대학원 김지연 대학원생을 비롯한 8명의 연구자가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글_이형주 객원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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