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기엔 아까운 정원,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에 응모

5월 29일~6월 2일, 5일간 온라인 접수…심사 통해 20개 내외 선정 예정
라펜트l기사입력2023-05-03

 


2022년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 수상 사례_대상 (대명비발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민들의 노력으로 가꿔진 우리 지역과 동네, 나만의 정원을 이웃에게 선보이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공모를 추진한다.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은 서울시 전역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공공청사, 건물상가, 개인공동주택(아파트) 등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함으로써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함께 공유하는 행사다.

 

공모대상과 자격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학교, 건물·상가, 개인·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꽃과 나무를 가꾸고 정원이나 텃밭을 조성해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혹은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을 추천해도 된다. , 최근 3년 이내 푸른도시 서울상’, ‘서울시 환경상등 유사 대회에서 수상한 사례는 제외된다.

 

공모 접수 기간은 529일부터 62일까지 5일간이다. 응모신청서 또는 후보자추천서 양식에 따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조경 관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약 20개 내외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과 시상금을 함께 수여한다. 올해 시상 규모는 대상(1개소), 최우수상(2개소), 우수상(3개소), 장려상(5개소) 등으로 총 시상금은 4,700만원이다.

 

신청(추천)서 양식과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관련 기타 세부사항은 서울시청 누리집 내 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는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을 공유하여 건강하고 푸른 서울을 함께 누리기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SM엔터테인먼트,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해 숲정원 광야숲을 조성했다. 광야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숲정원이다. 숲은, 규모 260의 부지에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1400본 이상 식재됐다.

글_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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