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표어는 ‘공공디자인, 경계를 잇다’
라펜트l기사입력2023-05-0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5월 22일(월)까지 ‘제4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은 정책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일상적·사회적 불편 요소를 발견하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전 표어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한 2,600여 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공공디자인, 경계를 잇다’이다. 일상에서 경계가 될 수 있는 연령, 성별, 국적, 장애 등을 공공디자인으로 이음으로써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디자인을 통해 일상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분야’와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수의 참여를 유도하는 ‘공공캠페인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5명까지 1개 팀으로 구성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와 이 외 ‘일반부’이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3점을 선정하고 상금 총 5,4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공공디자인 전문가 등과의 활용방안 연구를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존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후보작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멘토링’을 추진한다. 참여자가 공공디자인 전문가단과 함께 아이디어를 개선·발전시키고 공공디자인 관점에서의 폭넓은 접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보다 현실적으로 구체화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월  22일(월) 오후 6시까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publicdesign.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6월 중 심사를 거쳐 7월 3주~8월 1주 중 하루 공공디자인 멘토링이 이어진다. 이후 8월 4주~5주 사이에 최종심사를 실시한다.

최종 당선작은 10월  4일(수) 발표된다. 시상식은 10월  27일(금) 언더스탠드애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1)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학생1, 일반1)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상과 500만 원, 우수상(학생2, 일반2)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상과 300만 원, 장려상(학생3, 일반3)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과 200만 원, 입선(학생5, 일반5)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과 100만 원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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