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물소리정원’ 조성

물 흐르는 개울과 부채붓꽃, 털부처꽃 등 50여 종이 어우러진 정원
라펜트l기사입력2023-06-01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트램 대기소 인근에 물소리정원을 조성했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수목원 트램 대기소 인근에 물소리를 들으며 다채로운 꽃을 관람할 수 있는 물소리정원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트램 대기소는 관람객들이 트램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곳으로, 수목원은 지루할 수 있는 공간에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개울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꽃들을 식재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물가에 자라는 부채붓꽃, 털부처꽃, 돌단풍 등 50여 종의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식재됐다.

아울러 개울에는 항상 물이 흘러 청량감을 제공하며 청각적으로도 만족감을 주기에 ‘물소리정원’으로 이름 붙였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물소리정원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수목원은 지속적으로 전시원을 개선해 항상 변화하고 나아지는 수목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물소리정원 전경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물소리정원 전경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물소리정원 전경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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