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양천길 교량 설계공모

라펜트l기사입력2009-10-05

 

하트교 '아치 사장교'로 2012년 완공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조성예정인 마곡워터프론트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양천길 교량에 대한 국제현상공모 응모작품을 심사한 결과 ‘하트교(Heart Bridge)’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주)동호, (주)신성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설계한 ‘하트교(Heart Bridge)’는 ‘르네상스의 심장(Heart of Renaissance)’이라는 설계 컨셉 하에 한강과 마곡워터프론트의 주운수로 등 개방적인 주변경관을 고려하여 입체적 조망이 가능한 랜드마크 교량으로 디자인하였다.
부상으로 교량의 설계권을 부여받아 올해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설계를 시행하고, 내년 9월 공사에 착공하여 2012년말까지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주간 경관도


▲야간 경관도

우수작으로는 마곡지구의 청정이미지를 산소분자기호로 형상화한 ‘O2 ZONE’(청석엔지니어링 등)이 수상하였으며, 가작으로 마곡지구의 첨단이미지를 상징화한 ‘Heart of Magok Waterscape, 양천대교’(유신코퍼레이션 등)와 마곡워터프론트의 물과 녹음 그리고 빛으로 자연공간의 앙상블을 연출한 ‘PRISM BRIDGE’(삼안 등)가 수상하였다.

본 국제현상공모는 올해 6월, 마곡워터프론트를 상징하는 양천길 교량의 기본구상안에 대해 국제현상공모를 시행한 결과, 총 6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디자인, 토목구조, 시공, 도로, 교통 등 5분야 10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4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출처_서울시 

<수상작 보러가기>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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