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친환경 생태도시로 탈바꿈

2013년까지 400억 투입해 생태공원・하천 조성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03-23

 

경북 김천시가 친환경 녹색・생태도시로 거듭난다.

김천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국・도비 233억원을 포함해 모두 401억원을 들여 친환경 생태공원이나 생태하천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김천시는 2012년까지 직지사가 있는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100억원을 들여 9만㎡ 규모의 야생화단지와 자연학습관, 연꽃원 등 친환경 생태공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친환경생태공원이 완공되면 인근 직지사나 직지문화공원과 연계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김천시는 2013년까지 아포읍과 지좌동을 잇는 20㎞의 감천 둑길에 120억원을 들여 자전거도로와 생태탐방로, 교육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 2012년까지 시민의 조깅코스로 이용되는 모암동부터 봉산면 덕천리까지 직지천변 9.7㎞ 구간에 181억원을 투자해 생태습지나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가꿀 방침이다.

김천시 감사홍보담당관실 이우문씨는 “중앙정부 보조사업에 신청한 3개 사업의 지원이 확정됐다”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계획과 연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생태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쾌적한 정주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conslove.co.kr)

이지현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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