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 노거수 외과 수술

2012년까지 노거수 840본 외과 수술 계획
한국산림신문l기사입력2010-03-25

 

경주시는 유서 깊은 황성공원을 늘푸른 숲으로 조성하고자 올해 사업비 2천5백만원을 들여 충혼탑 주변 노거수인 참나무 62본을 비롯한 소나무 6본, 느티나무 14본등 총 82본에 대한 외과 수술 사업을 다음달 중순까지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2억4천 만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노거수 840여본에 대한 외과 수술을 계획중이며 지난해까지 사업비 1억 3천만원을 들여 노거수 참나무등 12종 477본에 대한 외과 수술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특수시책으로 지난 2006년부터 황성공원 사랑 기념 식수장을 마련함으로서 지금까지 시민 500여명이 참가해 출생·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잣나무를 비롯한 주목, 이팝나무 등 500본의 나무를 심었다.

한편 총 89만6천500㎡에 달하는 황성공원에는 100여 년 이상된 소나무를 비롯한 느티나무와 참나무 등 1만여본 이상이 식재돼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운동시설인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씨름장, 축구장, 국궁장, 게이트볼장, 로울러스케이트장, 보조경기장, 체육공원, 문화예술회관, 김유신장군 동상, 최시형 선생 동상, 박목월 시비, 현충탑, 임란의사 추모탑 등이 들어서 있다.

출처_산림신문(www.sanlim.kr)

서경수 기자 · 한국산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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