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는 19일 옛 창원, 마산, 진해시 등 총 3개의 시가 합쳐진 통합시의 균형발전과 특성화 전략, 장기비전을 담아 도시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하기위해 오는 10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 구역은 2025년까지 옛 창원시 296.452㎢, 마산시 432.716㎢, 진해시 134.284㎢ 등 총 863.452㎢ 목표 대상으로 잡았다. 또한 인구계획은 당초 150만명에서 확대 조정할 방침이며, 시는 이번 용역을 위해 추경에서 10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새로 수립할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공간구조, 계획지표, 토지이용계획, 주거환경개선, 경관, 공원녹지, 보건환경, 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통합시는 옛 창원지역을 첨단산업으로 구조를 고도화하고 연구개발단지 조성, 행정ㆍ서비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어서 마산지역은 워터프론트 조성과 구도심 뉴타운 조성, 로봇산업 유치 및 관광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진해지역은 해양레저산업 및 신항만과 관련한 물류산업 및 교육문화분야 등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9월경 용역결과를 보고하고 최종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2012년 하반기에 경남도로부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