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종시·4대강 ‘논스톱’ 추진 의지 피력

세종시 진행 우려 불식, 충청권 민심 돌리기 ‘주력’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09-20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가 해야 할 모든 일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세종시와 4대강 등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을 중단 없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 ‘2010 세계대백제전’에 참석해 원안인 행정도시로 건설 중인 세종시와 4대강 정비사업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세종시 원안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세종시 논란에서 여권에 등을 돌린 충청권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4대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앞으로도 바이오, 반도체 등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이 중심이 된 대한민국의 실리콘 밸리로서 충청 광역경제권 발전 전략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충청 발전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정부는 서민경제와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것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자 한다”며 “내년 예산도 서민과 지방 경제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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