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자전거 이용인구 늘리기 ‘총력’

1500억 들여 2015년까지 자전거도로 153km 조성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10-04

 

경기 남양주시가 자전거도로망이 촘촘히 짜인 자전거 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초 1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5년까지 자전거도로 153㎞를 조성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1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와부읍 팔당대교~조안면 북한강철교 10㎞에 폐철도 부지 등을 활용한 ‘한강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왕숙천~수석도~퇴계원을 잇는 9.2km길이의 왕숙천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바 있다. 이 두 도로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3.4km의 연결구간이 2011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건천, 사능천, 월문천, 용암천 등 4개 하천변 24.6㎞에도 2013년까지 자전거도로를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2015년까지 자전거를 타고 시내 전역을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 설치된 자전거도로 모두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인구를 늘리기 위해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자전거도로가 모두 연결되면 수도권 녹색명품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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