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업단, REDD+ 관련 국제심포지엄 개최

‘REDD+ 전망과 국가별 전략’ 주제로
한국산림신문l기사입력2010-12-17

 

녹색사업단이 ‘REDD+ 전망과 국가별 전략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16() 충남대학교에서 개최했다.

 

녹색사업단은 한반도 산림복원 및 국제산림협력 연구 사업단(InFoCo)과 공동으로 정부, 학계, 산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EDD+ 전망과 국가별 전략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게 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REDD+의 이해와 전망을 통해 Post-2012를 대비한 타 국가의 전략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REDD+의 실행을 위한 국제산림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REDD+개발대상국에서의 산림 전용 및 황폐화로 인한 배출 감축과 산림을 통한 탄소 저장 증진을 의미하며, Post-2012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한교토의정서(Kyoto Protocol)’상의 의무부담기간(2008~2012)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체제 결정에 관한 사항을 의미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폐막 직후에 개최되어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에 발 빠르게 대응, 공론화한 자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포지엄에서는 백광열 인도네시아 상원의원 정책고문의기후변화 협약 하에서 REDD+ 전망을 필두로 인도네시아 산림부 누르 마스리파틴 국장(Nur Masripatin)을 비롯한 일본, 필리핀 3개국 현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자국의 REDD+ 추진 전략과 이행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충남대 최재용 교수를 비롯한 산림관련 전문가 및 언론인이 패널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REDD+ 전략과 대응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환영사에서이번 국제심포지엄이 기후변화협약의 핵심 사항인 REDD+를 전망하고, 각국의 REDD+ 활동 경험 공유를 통해 국가전략 이행을 강화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을 개최한 녹색사업단 조현제 단장은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각계의 의견을 토대로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출처 _ 산림신문(www.sanlim.kr)

김가영 기자 · 한국산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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