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찾아가는 녹색상담실’ 운영

실내식물 관리도 배우고 이웃도 돕고
라펜트l기사입력2011-02-19

 



서울 용산구가 활기찬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한 실내 원예강의와 직접 실습의 기회가 될찾아가는 녹색상담실 3월부터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아파트 부녀회의실, 복지관 등 강의를 수강하고자 하는 구민이 이용하기 쉬운 인근 장소로 직접 찾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의는 실내에서 잘 자라는 식물과 기능성 식물 소개, 난 관리법에 대한 이론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접시형화분(디쉬가든)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환경원예분야의 외부강사가 초빙된다.

 

프로그램은 주민 신청을 받아 사전에 일정과 장소 등에 대한 사항을 협의한 후 개최하게 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월 2, 1회당 20명 내외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1인당 5,000원으로, 실습강의시 소요되는 재료비의 일부 금액이다.

 

한편, 용산구 공원녹지과는 찾아가는 녹색상담실의 개인 납부한 재료비 전액을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구는 "구민들은 실내 원예도 배우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도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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