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여성건설인협회 정기총회가 2월 24일 서울 강남 대우 푸르지오 밸리 시어터룸에서 약 50여명의 참석 아래 개최되었다.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 여성이 만들어가는 도시! 그 도전과 실천」을 주제로 ▲㈜이산의 변금옥 전무가 “라오스 나눔놀이터 조성공사”를, ▲도시연대 김은희 사무국장이 “도심 한 평 공원만들기”를 주제발표로 함께 진행했다.
안영애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회장
김경숙 한국여성건설인협회 신임 회장
여성건설인, 이제 “나눔”과 “소통”의 중심되어야
이어 발표한 김은희 국장은 “「도시연대」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도시 ▲노인과 장애인에게 친절한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시 ▲다양한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국장은 “주민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는 주민의 삶에 관한 문제를 고민하고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어떤 마을이나 도시를 조성할 때 주민의 참여는 ‘정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좋은 문제를 만드는 과정이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된 결과물과는 달리 느리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방향이 오히려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다”라며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주지시켰다.
㈜이산의 변금옥 전무
도시연대의 김은희 사무국장
지난 2년간 (사)한국여성건설인협회를 이끌어온 안영애 회장(안스디자인 대표)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만들기에 있어 어성이 만들어가는 도시는 무엇이며, 세계에서 여성건설인의 책임과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2011년을 맞아 10주년을 맞게되는 (사)한국여성건설인협회의 신임 회장에는 동원대학의 김경숙 교수(실내건축과)가 선출되었다.
김경숙 신임 회장은 “8년간 임원으로 수행했던 점을 토대로 보다 즐겁고 의미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