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초등학교 환경교재를 영어로 번역하여 10일부터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초등학교 4학년 교재인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을 환경관련 국제기구와 국내 외국인 학교와 외국 문화원에서 교육 자료로 사용 할 수 있도록 PDF 파일을 제작했다.
또한 UN-HABITAT, C40리더십그룹, ICLEI 등 국제 기후변화 대응 기구 등에 교재를 제공해 세계 어린이들의 기후변화 대응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재에는 소중한 숲, 탄소발자국, 신재생 에너지 등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사항이 주로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서울시는 영문판 환경교재를 국제기구뿐 아니라, 국내주재 해외대사관(60개소), 국내 해외문화원(9개소), 서울 소재 국제학교(19개소)에도 제공해 환경교육 등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환경교재 영문판을 원하는 외국인과 서울시민들은 서울시 영문홈페이지(http://english.seoul.go.kr/gtk/about/inside_list.php)와, 서울시 맑은환경환경본부 홈페이지(http://kid.seoul.go.kr/renew/popup/kid_greenseoul.html)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