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조제 준공 1주년을 맞았던 새만금이 국내∙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도는 국무총리실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다음달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동북아시아와 새만금’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다우존스 중국사업 수석대표와 월스트리트저널 베이징 지국장을 지낸 제임스 맥그리거 APCO 선임 상담가가 기조 발제자로 나서며 ‘동북아 경제 협력 기지로서 새만금발전전략’을 제도개선 차원에서 접근한다.
또 미국 최대의 부동산 그룹인 트럼프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이 ‘글로벌 금융상황과 새만금의 국제적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투자자의 관점에서 새만금 현장을 둘러본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아시아를 향한 새로운 메시지로서 새만금(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새만금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 등도 논의된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협력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지역이 되려면 비자나 영주권, 외환 거래 문제 등 현행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은 내부개발이 진행되는 새만금에 대한 제도적, 경제적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