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산림조경학과, ‘국제 드래곤 보트’ 경기 참여
본선까지 진출하는 쾌거 이뤄내라펜트l기사입력2017-10-19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학생들은 지난 10월 15일 안병철 교수 지도 하에 아라뱃길 친수공간을 답사하고 '제5회 아라 문화 축제'와 '국제 드래곤 보트' 시민부 경기에 참여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아라 문화 축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매년 아라뱃길 친수공간을 중심으로 열린다.
아라 문화 축제가 막을 내리는 10월 22일까지 메인행사인 국제 드래곤 보트와 요트대회를 포함해 무료 수상레저 체험과 야외 영화제, 푸드트럭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드래곤 보트는 탑승자들이 노를 저어 강을 질주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로 조정 경기와는 다르게 10여 명의 선수가 북소리에 맞추어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물 위를 질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0년 아시안 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한 드래곤 보트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제 드래곤 보트 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으면서 올해 열린 아라뱃길 드래곤 보트 대회 역시 국제 대회로 격상됐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시천가람터에서 내빈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2명이 한 팀으로 노를 저어 스피드를 겨루는 드래곤보트 대회의 국제부 예선이 펼쳐졌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국제부 드래곤보트 결선경기와 국내 시민부 경기 및 시상식, 야외영화제와 푸드트럭 페스티벌, 전통 놀이마당, 아라뱃길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매년 아라뱃길 국제 드래곤보트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학생들은 좋은 추억을 쌓고 경인 아라뱃길 친수공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답사에 참여한 2학년 최윤라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답사와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해서 내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것 같다.”며 “올해는 본선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글·사진 _ 김도희 · 원광대학교 환경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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