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박공영 대표(우리꽃)가 야생화 신품종 육성과 보급, 해외 로열티 수출로 농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00년 종묘회사 우리꽃을 설립한 박 대표는 2003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우리꽃 농장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야생화 품종을 육성시켰다. 2010년에는 우리꽃 부설 중소기업연구소 인증을 취득했다.

2003년 노지와 육묘실에서 교배와 파종 등 대량증식 과정을 통해 상록잔디패랑이(2006)를 비롯하여 코레옵시스 및 패랭이 속 신품종 등 32개 품종을 등록했고, 21개 품종은 보호출원 중에 있다.

일본과 네덜란드 등지로 우리꽃의 7개 품종은 로열티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