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도시 담양, 관광휴양‧농촌자족도시로
2020년까지 4,476억 투입, 13개 사업 추진라펜트l기사입력2014-12-02

대나무도시 전남 담양이 관광휴양‧농촌자족도시로 바뀐다.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는 이를 위해 12월 1일자로 전라남도 담양군 일대 37.68㎢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총 13개 사업에 국비 831억 원, 지방비 415억 원, 민자 3,230억 원 등 총 4,476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한다.
개발계획에는 △담양군의 대나무와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휴양사업’, △첨단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생활환경정비사업’, 그리고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지역특화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중 관광휴양사업으로 담양읍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9월)를 위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더불어 관광클러스터 축으로 느끼고 즐기는 힐링 공간으로 운교지구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금성면 대나무생태공원조성사업은 금성산성과 대나무숲이 어우러지는 오토캠핑장과 리조트, 예술인촌 등을 조성하게 된다.
국토부는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친환경 생태자연을 활용한 담양군의 관광휴양산업의 발전과 산업 및 생활기반 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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