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인들의 글을 보면서...(아랫글들을 대부분 보았습니...
비공개l2006.02.05l2073
제가 조경학과를 졸업한지 한 10년이 넘어가는 군요.
사회첫발을 내딛었을때 포부도 있고 재학시절에 학업에 충실했으므로 자부심도 대단했었죠.
입사시 수습기간에 60만원 준다고 하더군요. 흠 수습이니 작더라도 감안하자.. 수습기간 끝난후 65만원이라고 하더군요.(그때 토목기사 건축기사는 최소 80만원~100만원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이라도)
무쟈게 열받고 때려치고 나오면서 토목기사 자격증을따고 토목직공무원생활을 했습니다. (조경회사 연봉이 토목직9급공무원 보다 작았으므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햇습니다)
토목전공이 아닌 비전공자가 토목일한다고 따돌림 비스므리한거 많이 당해도 열심히 배우면서 일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기술사시험에 도전을 못할 정도로 경력관리가 안되어서 어중이 떠중이 토목쟁이가 되어 있는 저를 보면 화가 납니다.
지금 다시 조경일을 할려고 하는데 .. 솔직히 아랫글들을 보면서 좀 흔들립니다. 조경의 비전을 제시해 줄 (말로만 말고) 글 없습니까?
선배나 동기한테 전화해보면 " 야~ 오지마" 이러는데... " 초난감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