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어떻해야 할지 막막할뿐입니다..
비공개l2005.02.25l1296
대학 졸업을 얼만 남기지 않았던 시기에...
갑자스럽게....취업이 되었습니다.
취업난에 된 취직이라.들뜬마음에...어찌나 설레이던지...
아직 졸업을 하지 않은상태라서..
졸업할때까지 수습사원으로 지내다가 졸업과 동시에 정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하기로..계약을 한후....
수습사원으로 일을 시작했져.....
처음들어갈때 회사가 아직 이사전이라는 이유로 외진곳으로 출퇴근하느라..
고생을 좀 많이했져..
3개월동안 이것저것 배우며 힘든것도 잊고 재밌게 생활 했는데...
2월초 드뎌 기다리던 회사가 이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와~~어찌나 좋던지....좋은것도 잠시 회사에서는 자기부서 짐은 알아서 싸고 날르라는 말을 남기고 이사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었져..
어쩔수없이 열씨미 짐싸느라 힘들었습니다..ㅜㅜ
이틀을 짐을 나르고 치우고 청소하고...(여직원이 저하나라는 이유로 회사전체를 걸레로 이리저리 닦고다녔져..ㅜㅜ)
이틀을 잠시도 앉아있을틈도 없이 계속 일만했던것이 무리였는지
그다음날 그만 아침에 쓰러져서....병원에 실려가게 됐습니다..
병원에서는 디스크라는 진단과 함께...입원과 휴식을 건하더군요..
그전까지 멀쩡하던 저였는데...어찌나 황당하던지....
일주일을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한후 출근을 하라고 닥달하는 회사에 어쩔수 없이 출근을 했던게 화근이었습니다..
다음날 또다시 쓰러져....더 악화되었다는 진단이...ㅡㅡ;;;
3주 동안 쉬기로하고...하였는데...(임금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약물치료에 들어가고있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권고사직하라고...지시가 내려왔다고...와서 짐싸라네여.....
억울하고 서럽고....눈물이 핑돌아서...
열씨미 부려먹더니 회사일하다 다쳐 일못하게 되니 나가라니....
헤휴....(이제 야근도 해야하는데 일을 못하는데 다닐필요가 없다고..나가라네여)
사람 병신 만들어놓고 나가라니...
지금은 어느정도 움직을수 있는 상태가 되었는데
암담합니다...이젠 어떻게 일을해야할지...어떤일을 해야할지...
다시 공부를 시작할까...아님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할까...
디스크로 인해서 회사생활은 힘들듯해서...
답은 안나오고....암담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