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할때 도움이 되셨음합니다.

비공개l2003.02.13l1296
전 이번에 졸업예정자인데요~~ 환경 조경 구인란에 올라온 회사에 면접을 보러 2달사이 7번갔어요~~ 제가 7번을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느낀 것을 알려드려서 이번에 취업을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처음에 면접을 본곳은 논현동에 있는 시공회사였는데, 제 업무는 공무와 약간의 설계였습니다. 정말 열악하고 회사 규모 정말 작았죠~~(10평 될라나?) 빌딩에 들어서는 순간 정말 침울해 지더라구요~~ 직원들은 5명 정도였는데, 이것저것 물어 보시다가 제가 급여를 물어보니 어디가나 급여는 똑같다면서 연봉1100이라고 하더군요~~ 구인란에는 협상 후라고 적어 놓고서는 통보라도 하듯 말하는거 있죠~ 그러면서 결정되면 조만간 연락 준다고 하면서.~~ 정말 짱났습니다. 오라고 고개 숙여도 안갈 판에... 아무리 적게 줘도 월 100은 준다고 하던데, 월 100두 안주는 회사가 아직두 있더라구요~~ 뭘 믿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전에 교수님이 추천한 연봉1200두 적어서 안갔는데..... 첫번째 면접을 보고 조경회사 현실에 대해 너무 실망했습니다. 너무나도 열악한 근무환경과 규모, 박봉에 말입니다. 선배들이 그래도 잘 찾아보면 환경도 좋고 연봉도 꽤 주는 회사가 있다고 해서 그후 희망을 갖고 여러 곳에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2번째로 면접을 본곳은 개포동에 있는 시공회사로 제 업무는 공무였습니다. 오래된 건물에 외관에 간판두 없더라구요~~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tv에서나 본 60년대 분위기 였습니다. 다른 기사들은 현장에 나간 상태였구 사장만 있었습니다. 사장하고 면담을 1시간 정도 했나봐요~~ 사장말이 약간의 일을 시키기 위해서 경리를 둘 수는 없다면서 경리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같이 해야한다고 하더구요~~ 할말없는데. 계속 말을 해서 지루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구인란에 동종업계에서 최고 수준으로 우대 한다고 해서 기대 좀 했더니 연봉 1300도 안돼더라구요. 속으로 이런 제길을 연발 날렸습니다. 근무환경이라도 좋으면 일할테데 그게 사무실인지... 영 근무할 맘이 안생기더라구요~~ 또 한번 조경 현실에 실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3번째로 면접 본곳은 강남에 있는 설계사무소 였습니다. 근무환경도 너무 좋았구 직원들과 사장이 모두 20대~30대 중반에 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준비 안해갔는데, 면접다운 면접을 보더군요~ 조경회사에 면접다운 면접을 보는 곳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봉을 모르겠습니다. 다같이 면접 보는데 제가 연봉은 얼마냐구 물어볼수 없더라구요~~ 면접을 보고 나오는데, 제 이름이 쓰여진 봉투를 주더라구요~ 봉투 안에는 차비가 들어있습니다. 이런 작은 곳에두 배려하는 곳이라면 일할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제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담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신입들은 통 회사 환경을 모른니다.~ 교수님들도 구체적으로 말해주시지도 않구요~~ 친한 선배들도 없구요(제 상황에서는) 그래서 몇자 적어봤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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