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똑같어.
비공개l2003.02.12l765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조경인마당 첫페이지는 어땠을까 하구여...
2001년 초반에는 실내조경기사 자격증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더군요..
중반기부터 드디어 조경업의 실태에 대한 글이 올라오더군요..
바로 이년전에도 똑같은 글들이요...
이글을 쓰면서도, 정말 답답해지는 마음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2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건 하나두 없다라는걸요..
그런데 한 글귀의 대목이 눈에 정말 걸립니다.
"배고파서 못살겟다"
배고파서 못살겟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 보릿고개를 겪으시면서 하셧던 말씀..
그 뜻이 지금은 조금 변질되어서 배는 곯지는 않을지 언정..
정말 절박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더욱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건.. 그글이 2년전 글이라는 겁니다.
2년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는 조경계
십년이 지난들 바뀔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봄은 슬슬 오는듯 한데...어찌 조경계의 봄은 오지 않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