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백조의 하루 ㅡ.ㅜ

비공개l2003.02.11l795
오늘하루도 이렇게 시작된다. 눈을 뜨자 마자 컴터를 켜고 인터넷 구인란을 이잡듯이 뒤진다. 마땅한 회사가 어디있나?...... 올해 졸업을 한다.. 몃달놀면서, 정말 좋았다.. 근데 슬슬 집에서 눈치가 보인다.. 엄마가 나만 몰래 맛난거 해먹는거 같다. 나도 맛난거 먹고 싶은데 ㅎㅎ 용돈 받은지는 꽤 됏다. 그렇다고 모아놓은 돈이 있나?ㅡㅡ 친구들한테 전화가 온다.. 일부러 잠온듯한 목소리로.. " 응 공부좀 하다가 피곤해서 늦잠을 잤어" 잠온듯한 목소리 내기 정말 힘들다... 취직을 하고 싶은데 , 입맛(?)에 맞는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아무리 여자라지만, 1000만원에는 갈마음은 죽어도 없다. 떠도는 이야기들은 1500~1800 소리가 떠도는데... 머나먼 달나라. 우주 이야기 같다. 1500~1800 주는 곳이 있을까? 쪼금 있슴 졸업식도 있는데... 갈까 말까 고민이 이만 저만 아니다.. 택배회사에 졸업장을 갖다 달라구 의뢰를 할까나 ... 기다리기도 점점 지쳐가구.... 지금 심정으로는 1010 만원만 줘도 하느님~~~~~~ 하고 달려 갈거 같다.... 집에 아무도 없는거 같다...... 찬밥이나 몰래 먹으로 가야게따. .. ㄴ ㄱ ㅏ ㄴ ㅏ ㅊ ㅣ ㅈ ㅣ ㅈ ㅅ ㅣ ㅋ ㅕ ㅈ ㅓ ㅜ ㅜ ㄱ ㅗ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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