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그러지 말고 어깨에 힘 팍팍 주셩!!

비공개l2003.02.04l995
저도 조경인이지만 여기 글읽다보면 참 세상살기 싫어집니다. 근데 꼬옥 그리 칙칙한 인생만은 아니라는 거죠..조경이.. 정말 우리가 나무의 속성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건물이나 대지를 봣을때 뇌리속을 지나치는 기막힌 설계도면을 그린다면 과연 누가 우리를 감히!! 무시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막가파 사장이라도 멋진 설계도면을 제시하면 꼬리내립니다. 전 우선 조경수업에 대해서 오류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뭐 우리학교만 해당될수도 잇겠지만...수목에 대해 지식이 넘넘 부족하다는 겁니다...우리는 주로 설계만 배웠지..수목병해충이나 수목생리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느티나무가 이유없이 고사하고 잇다..여기저기 살펴도 별 원인을 찾지 못하던 저는 임학과 수목병해충을 보고 알았습니다..과한 성토가 그 원인이였지요..여러모로 저의 부족함 이겟지만 대학교육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참말로 현실성이 없구요,,그래서 대학 졸업해도 써먹을수 있는 설계도면을 못친다는 거죠.. 교과서적인 도면을 벗어나..주변의 공원이나 건물주변조경을 보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대학 4년만큼이나 큰 도움이 되는것을 일하면서 뼈저리게 배웠구여~~감히 토목도..건축도..감리도..어린 저를 무시못하게 되더라구요..더욱 중요한것은 절대 사무실안에서만 일해선 절대로 실력이 늘지 않다는 것입니다. 토목을 보세요..측량하고..땅파고..이모든걸 토목기사들이 합니다..설계담당들도 현장을 꼬옥 가야합니다. 도면에는 절대 나타나지 않는 3차원의 세계가 현장에는 있거든요 노가다판이라고 다들 거기서거길것 같지만..돈만큼 중요한것이 자존심 아닌가요..공부하고 노력하면 무식한 사장이라도 감히 못합니다..그래도 무시한다면 회사 과감히 나오세요..널린게 일자리입니다... 사장들 욕하기전에 정말로 우리가 아니 내가 밥값(?)을 하고 잇는지..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정말 저도 한심했거든요..사장이 욕하면..나없인 설계가 뭔지도 모르는 삐리리가~~속으로 엄청 욕햇습니다..근데 사주입장에서 일 못하는 직원들 괜히 욕하고 무시하겠습니까??그건 아니라는 거죠.. 제 주변 조경회사를 보면..여직원 그것도 왕아줌만(40대)데도 어찌나 일을 잘하던지 그 무식한 사장도 꼼짝못하고 절대 회사도 그만못두게 하고 월급도 팍팍올려줍니다. 정말 밥값 제대로 하고 있는거죠.. 우리가 한숨만 꺼지게 쉬고 있을때 성실한 프로들은 저만큼 앞서 간다는거죠..요즘 조경업 인기좋잖아요..조금더 열심히 노력하면..정말 살기좋은 조경세상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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