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생각 많이 나네요... 나보다 더한사람없을껄..
비공개l2003.01.20l1077
1년정도를... 양재에서 회살 다녔습니다.
시간강사가 데려간거라서..정말 자부심갖구 첫출근했습니다.
사람을 무시한태도였다는거..정말 1년이 지난후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상경한 후로 3개월동안 시간강사도..제대로 못보고..
혼자 우울증만 걸린채로 월급 한번 못받구..
그러고 있는 절 옆사무실 언니가 다른곳으루 스카웃 되서
나가는데...절 데리구 가겠다더군요..
정말.... 많이 서러웠습니다.
타오르는 조경에 대한 열정에...더이상 시간이 아깝다 생각하며
그 회사를 관두게 되었습니다.
서울서 혼자 산다구 안타까워하며... 사장님..언니들한테 용돈두 받구..
(물론 월급두 비밀스럽게 올려주구요..)가끔 자취방으루 찾아와서 식료품두 쟁여주던 사람들였는데..
1년이 지나니..사람이 참..너그러워지더라구요..
꽃을 사들구 그 회사로 찾아갔습니다.(여기서부터...꼬였다구...할수 있을까..)
다신 찾아가고 싶지 않았던 그곳을...
회사사람들은 날..무지 반겨주더라구요.
워낙에 성격이 우유부단해선지..바보같애선지...
그 자리에서 시간강사의 용서를 받아줬습니다.
회사가 좋아져서 다시 온다면 예전에 못받았던 월급도 다 주겠다..
라는 말에 혹해서..
다시 1년가량을 다녔습니다.
처음..60만원.. 6개월가량지났을무렵.. 70정도로 올려주더군요.
다들 그러는줄로만 알고있었습니다.
그전 회사언니들은 다시 돌아오라구... 손짓하는데두..
힘든 회사사정을 모르는 나도 아니구..
다들... 열심히 살려구 하는 모습에.. 분위기 만큼은...정말 좋았거든요..
1년쯤되서... 월급 인상안해주면...관다니겠다는 말과함께...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글케 좋으셨던 사장님말씀이..
힘들다구..안되겠다구 하더군요.
9시부터5시까지 쓰던 자기후배의알바비는 5만원씩 챙겨주면서..
전... 12시. 날샘작업을 해도.. 70만원만 주는회사.
더는 다니는 의미를 못찾구 관뒀습니다.
관두고 몇일후..
통장으루 150만원이 들어왔더군요.. 정말 미안하다 말씀하시는 사장님과.
팀장님..그리고 교수님....
참...잘 되길 빌고 싶습니다.
추운날 연료뗄 돈두 없어서 추위에 떨어야만 했던 지난1년...
그래도,,, 기분좋게 나온게...
아직도 전화연락이 오곤하는게...
현실이 ... 돈이... 죽일놈이죠..
얼마전에 회사사정이 별루 안좋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전...거길 관두구 4개월동안 준비해서 편입시험을 엊그제 봤더랬습니다.
좋은 결과있길 바래야죠..
참.......
그래두..조경이 좋은걸..어쩝니까...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