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이 나아갈 길

비공개l2002.12.24l1046
조경은 깊이있는 시각으로 보면 고급학문입니다.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의식주가 해결이 되고 나면 자신의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겨납니다. 현재..우리나라가 1만불시대가 도래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8천불 안밖의 실정을 정치인들이 때려잡기로 올려잡았었죠!!) 물론 앞으로 정치가 어떠하냐에 따라서 부가 축적될수도 있고, 다시 개판공화국이 될수도 있겠죠!! 암튼 자신의 영위를 위해서 투자함과 동시에 자신의 주변을 가꾸려는 노력을 하게 되면서..이제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주변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이말입니다. 지금까지 장황하게 말씀을 드린이유는..조경은 이제부터 번영을 누릴시기가 도래했다는 것이죠!!! 지금은 기회입니다. 여기서 우리 조경이 올바른 체계를 이룬다면 현재의 조경을 바라보는 시각은 180도로 바뀔수 있다 이겁니다. 현 능력없는 분들이 조경을 좌지우지한 결과 조경의 입지는 참으로 초췌한 모습입니다. 조경하는 사람이라면 대강 나무심고,죽으면 다시 심고, 공사하고 나서도 욕 많이 먹고,재시공 해주고 뭐 이런 인식이 태반이죠!!! 그들은 (이 나무가 이 지역의 기후에 버티고 잘 살수 있는지.... 이 지역에 공원을 설계하면 과연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교통혼잡을 원할히 할 수 있으면서도 보행자의 편의를 위한 보안시설들을 적재요소에 배치할 수 있는지...) 이런 생각들을 하고 행하는지 의문입니다. 우리들이 우선 해나가야 할일은 돈은 있고,이를 불리려는 무리들과 (70년대 돈 좀 만졌던 잡부들이) 어깨넘어 배운 어설픈 기술로 조경이 추구하는 마인드없이 부실공사를 일삼는 무리들을 퇴출시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조경이 무엇인지 그리고 비젼을 가진 분들을 주축으로 조경계는 거듭나야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만 이뤄진다면...고부과가치를 창출하리라 확신합니다. 조경이 현 일부 부유층의 과시용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실용성을 인정받고 자연의 회귀를 갈구하는 욕망을 충족할 수 있는 설계로서 뻗어나갈수 있음을 말하고 싶네요! 현 정부가 능력과 실력으로 승부하는 기치(旗幟)를 내걸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젠 무능력하고 비전없는 무리들을 과감히 은퇴시킵시다. 두서없이 글을 적었는데...부족함이 많을겁니다. 아무쪼록 관심있게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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