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지만...
비공개l2002.11.06l872
참나
이런 말까지 들어야하는지....
오늘 사장 마눌이라는 사람이 삼실에 왔습니다.
회사일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을 해결하려고요
이 삼실은 제가 다니는 신성한 직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들은 단지 오너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절 아무꺼리낌 없이
복사일에 은행일까지 온갖 잡일은 다 시킵니다.
그리고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그렇지
하는 말마다 반말이네요.
자식놈들까지.
나중에 한 번 대놓고 물어봐야겠습니다.
당신이 날 언제 봤다고 반말하냐고.
당신 아버지or남편이 사장이지 니가 사장이냐고
이렇게
행동하면서 엄청 대우받고싶어하네요.
저보고 인사 좀 하랍니다.
아주 충고하는말투로.
저 분명히 인사했습니다. 라고 말하니까
상대방이 못 알아들었다면 하나마나다. 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얼굴 좀 피랍니다. 뭐 불만있냐고.
당연히 있지요.
남 일하는 삼실에 와서 이일 저일 시키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제 얼굴 원래 무뚝뚝하게 보입니다.
차라리 자식 교육이나 잘 시키라고 하십시오.
지 자식들은 맨날 사고치고 다니면서...
누구한테 이래라 저래라인지..
확 다 뒤집어 버릴까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