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 음
비공개l2002.09.27l1207
오래전부터 글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가지 말아야 할 회사가 거론 된 때부터....좋은 회사가 있나 하는 질문이 나돌때.....
전 서울에 있는 식재/시설물 시공회사에 있습니다. 사장, 이사, 남직원, 저까지 여직원 둘.
전 나름대로 만족하며 지냅니다. 사장님이 오너로서 마인드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비록 규모가 작고 좁은....좀 허름한 사무실이지만 사시도 걸려있구요, 사장님 생각은 직원이 커야 회사가 큰다, 내가 돈을 주는게 아니라 너희들이 버는 것이다, 입니다. 그래서 최대한...배려를 해주시져.
얼마전 4차 기사 셤...남직원이 아직 조경기사 자격증이 없답니다. 공부하라고 특별휴가도 주시고, 저도 식물보호 기사 보라고 하심서 특별휴가 주시고....
물론 바쁜일이 없었으니 가능했겠죠?
휴가도 길답니다. 월차 있고 연휴 20일(여름 10일, 겨울10일 포함) 간식도 회사에 사다놓구 먹구요, 야근 하는 일도 거의 없구.......
단종 회사치곤 연봉도 나은 편이고....
사장님이 좀 마니 꼼꼼하신것만 빼면.....
이럼에도 제가 실명을 밝히지 못하는건.....제 믿음이 언젠가 깨질지 몰라서입니다. 이제 4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이 회사를 제대로 파악 못해서 올리는 글일지도 몰라서입니다.
혹시라도 제 믿음이 오래 간다면...그 땐 회사 이름을 밝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