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보니...한숨만 절로....

비공개l2002.09.25l885
아마도 조경업계나 학생들사이에서 그나마 작금의 국내 조경의 현실을 그대로 볼수있는곳으로 이곳 조경인마당 게시판이 유명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와볼떄 마다 느끼는 거지만.... 문제가 이제는 심각한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식으로 간다면 그 누가 조경업계에 종사하겠습니까? 정말 저역시도 다른 분야의 직장인들을 보다가 조경회사다니는 친구들 보면...정말 불쌍하기도 하고 왜 저렇게 바보같이 사는가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실상이 이런데 학교다니는 학생들은 마냥 꿈만 꾸고....배부른 사람들만 계속 배부르고.....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경계의 기득권층.... 회사의 오너들, 학자, 교수들 이런사람들의 조경살리기 노력이 없다면 우리의 조경계는 한낮 대규모 메이저 건설회사의 하도급수준에만 머물수밖에 없고 인재들은 타분야나 모두 외국으로 나갈겁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수 있습니다. 회사의 오너들이 돈 욕심을 좀 버렸으면 합니다. 교수들도 자기자리에 안주하고 마치 자기가 대단한 귀족층이나 되는듯한 자세를 버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설계는 무슨 아트고 멋진것이고 시공이나 관리는 노가다라는 대학전공교육 분위기도 실질적으로 바뀌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설계만 아트면 뭐합니까....시공이 개판인데.... 이러니 어디가서 기술자 소리도 못듣고..... 말나온김에 우리네 소위 조경설계회사라는것이 어디 디자인을 하는 회사가 맞습니까? 디자인을 하는 회사라면 창의적인 사고에 아이디어를 발산해내는...연구하고 머리를 쓰는 회사여야지.... 이건 디자이너인지 캐드기술자인지 구분도 안가고 도면 찍어내는 기계같이 사람부리고 맨날 같은 모양으로 붕어빵 찍어내듯이 설계랍시고.... 그것도 아파트 아니면 돈도 안되니 하지도 않고.... 환경과 조경지도 맨날 기득권층이나 폼나고 멋진건만 보여줄려고 하지말고 정말 우리 같이 살수있는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역활을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렵겠죠...ㅎㅎ 저야 조경에서 발을 뺐지만....아직도 조경이라는 학문을 사랑하고 조경이라는 행위를 사랑하기에 젊은 조경인들이 이렇게 아파하고 힘들어하는게 정말 남일 같지 않군요.... 그래서 몇자 적었습니다.
참고URLl
키워드l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게시물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