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의 과거,현재,미래
비공개l2001.12.21l1154
과연 현재 조경의 환경이 열악하다고 해서 그렇게 비관만 할수 있을까요?
전 시공회사에만 있었는데, 지금도 연봉 2300-2500정도는 받고 있고 지방현장의 경우 3000까지 얘기하더라구요.(연봉얘기를 하니 쑥스럽군요, 근데 요즘 글올라오는게 박봉와 고된일로 조경이 국한된것같아 한자적습니다. 물론 박봉이라 생각하면 박봉이지만..)
물론 IT분야에 비해 큰돈은 아니지만 제주위엔 그정도로 애들 둘(물론 어리지만)에 와이프에 적금까지 붇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조경직은 아니지만)
또 시공회사의 경우 급여가 적더라도 식대 및 다른 부수입(사장이 허용하는 범위에서)도 좀 있는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과거에는 조경기사 자격증이 귀해서 따기만해도 엄청 돈됐구요,
지금 나라전체의 건설경기가 안좋아 힘들어 조경직에서 이탈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끝까지 하고 있으면 조금 후엔 소수정예(^.^)가 되어 대접받지 않을까요? 요즘 건설사마다 조경붐이 조심스럽게 일고 있거든요.
일례로 옛날 천문학자 하면 돈못벌고 취직못하는 걸로 인식됬다가 한때 "별들의 전쟁""우주의 신비"하며 엄처 떠서 그때 천문학자들이 얼마나 극빈 대우를 받았다구요. 물론 요즘 많이 수그러 들었지만...하지만 그도 다시 과학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시 뜰꺼라는 생각은 듭니다.
또 컴퓨터관련도 옛날에는 배고픈 사람중에 하나였죠 아마..그런데 2,3년전부터 벤쳐=IT로 인식, 젊은나이에 억대연봉이 수십만 된다고 했다가 또 올해부터 "굶주린 벤처"로 인식되어가더군요.
이렇게 돌고 도는 인식들속에 세태에 따라 조경-천문학-IT로 직업을 바꾸어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중하나로 평생을 살다가 한번쯤 빛보는 사람도 있지 않겠어요?
전 조경이란 직업에 대해 낙관하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떤지...
또 험악하고 비관적인 어구로 리플다는 사람이 있겠죠?
비판하는건 어느 집단 어느 사회에서나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데 "비관"이 발전의 원동력이 된단얘긴 못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