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조경업에 종사한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진다... 박봉? 과중한 업무? 아니다.. 나를 더 괴롭히는건...... 소중한 생명이 너무도 쉽게 죽어가는걸 보면서도 어쩔수 없다는 사실이다... 나는 이일에 뛰어든 이후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CAD, 내역 그건 아주 쉬운 일이다.. 좀만 더 노력하면 잘할수 있거던... 입찰?, 공무? 그건 사회에 첨 나오는 사람은 누구나 모르는 일이다.. 역시 좀만 열심히 배우면 알수 있다.. 모르면 물어보면 되니까.. 하지만 아직까지 버둥되면서도 터득하지 못한 것이 있다.. 그건 바로 나무의 마음이다... 그것을 깨우치는 날 나는 아마 조경을 그만두어도 맘이 편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