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반

비공개l2001.09.18l767
이제 4학년 졸업반이다... 취업을 핑계삼아... 일을 하고는 있지만.. 막상 일을 하고 보니까... 학생때가 얼마나 좋은지..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 졸업하고... 조경회사에 취직해서... 그냥 일을 한다면? 우리 선배들이 그랬듯이.. 어쩜 나도 1년정도 버티다.. 뛰쳐나올지 모른다... 그냥 나오는 것도 아니고 뛰쳐나온다니... 선배중에 한명은 공부도 잘하고... 교수님실험도 잘 도와주고.. 성격도 좋은 사람이었는데... 현장에서 며칠 일하면서.. 정말 지옥같이 괴로웠단다... 결국 나왔다... 조경이 정말 다 그런걸까...? 취업간 다른 선배도 비전이 없단다.... 친구녀석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한다... 나도 그래야하는걸까...? 우연히... 아는 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조경이라니... 당장 다른 길을 찾아보란다... 내가 여자라서.. 그렇단다... 기분이 몹시 상해서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반박했지만.. 현실은 그렇단다... 근래 들어서.. 이런 조경 홈피에 드올때마다 글을 보면... 다들 힘이 없다... 다들 너무 편한것만을 찾아서 그런건 아닐까..싶기도하다... 그러나 나래도.. 막노동판에 드가서 삽질하라면 싫다... 이건 자리메꿈에 지나지 않다... 그런 자리 메김이 아니라.. 내가 아니면 안되는 일은 없는가...? 무조건 취업이 아니라.. 그걸 먼저 찾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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